2007년 05월 30일
君が主で執事が俺で 신라 루트 클리어 ;

흠.....신라(森羅) 루트 클리어했습니다. 생각보다 길더군요.
다른 루트는 아직 모르지만,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괜찮긴 한데 약간 미묘~하군요.
시나리오의 템포는 여전히 괜찮은 편이고 적당적당히 웃기는 대사도 구경할 만 하고,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고선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강해서 시나리오에 큰 사건이 없이도
적당한 개그 및 대화만으로도 어느 정도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즐길만 한 것도 좋은데....
너무 평범~한 느낌. 분명 할만은 한데, "普通すぎ"한 느낌?
막판에 주인공 과거를 중심으로 한 삼류 가족 드라마도 너무 간단하게 끝내는 것도 있고...
(너무 심각하게 나갔으면 그건 그것대로 이상했을 것 같긴 하지만)
중반 이후로는 하루하루 지나가는 페이스가 너무 빨라서 지나치게 간결한 느낌도...
개그 센스도 전작에 비해 되려 떨어지는 느낌.
집사 관련되서도 별로 집사~란 느낌은 없고, 전작처럼 언제나 개성 강한 히로인들에게 깔려 사는
그 느낌 그대로... 소재 관련해서는 츠요키스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트렌드를 잘 탔다는 정도 밖에는...;;;
츠요키스는 안해봐서 모르지만 대충 얘기 들어보면 꽤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건 츠요키스 전에 나왔던 "姉~" 랑 비슷한 완성도라고 할까?
캐릭터면에서는 신라, 베니스 정도가 눈길이 가는 정도인데, 타다아마계열 누님 캐릭터로 보였던
미하토가 무슨 치트 캐릭터인마냥 압도적인 무적을 자랑하고 미묘~하게 사악한 느낌이 뭔가 겉도는 느낌?
귀가 이상한 건지 호쿠토 미나미가 내는 뒤집어진 목소리가 일단 너무 괴롭고...왜 연기를 그런 식으로 하는지 ;;
유메 같은 경우는 게임 내에서도 존재감 제로를 계속해서 어필하는데, 실제로도 게임상에서 다른 캐릭터에 비해
비교적 개성이 약해서 존재감이 영......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되려 존재감이 느껴지는 캐릭터? (...말이 좀 이상한데)
아무튼 참 개성적인 캐릭터가 많고 개성적인 캐릭터에 의한 의미불명의 패러디 개그가 많아서 오랜시간 플레이하면
정신적 피로도가 아주 높아지는 느낌이 ......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
신라 루트 클리어하니까 베니스 분기가 생기던데, 베니스 루트에 기대를 걸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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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5/30 01:47 | 갖가지 감상 | 트랙백 | 덧글(7)







기대에 못 미친다는건 츠요키스를 안해봤다는 말이랑 비슷한 이야기죠.
半道 // 뭐...확실히 기대가 워낙 컸던지라 기대에는 못 미치긴 하네요.
siahwid // 이번 물건에서 츤데레라 할 만한 캐릭터는 베니스? 정도 밖에...
버섯군 // 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치이링 // (안해봤지만) 츠요키스에 비해서 떨어지는 건 확실한 것 같긴 한데, 집사 발매 전에 타카히로의 고평가(일종의 신격화?) 인플레이션이 워낙에 심했기에 그 반동으로 약간의 저평가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을 듯......이번 집사도 뭐, 재미없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