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3일
STEP X STEADY 체험판

LOVERSOUL의 신작. 체험판이 있어서 얼마나 재미없을지(...) 과감하게 돌격해 봤습니다.
이 브랜드 상업화 이후에 나온 오락은 국립K대 유학 기간 때문에 해보진 못했지만 대충 보니
그다지 할만할 것 같지는 않더군요. (먼산)
아무튼 이번 7월 27일에 나오는 대망(?)의 신작 STEP X STEADY 체험판을 해보게 되었으니....
전체적인 느낌은 그야말로 무난하군요. 원화도 무난하고 배경이 좀 썰렁하긴 하지만 못 볼 정도도 아니고,
캐릭터도 그야말로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 오락의 패턴을 그대로 따른 듯한 캐릭터진을 보니
"속성별로 연애SLG 쯔꾸르로 캐릭터 뽑아냈냐~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전형적이고도 또한 무난한 구성.
남자 캐릭터들은 어김없이 시모네타역에 개그역이 등장하지만, 개그도 재미없고 존재감도 약해서
뭣하러 만든 캐릭터들인지 심각한 의문을 남기기도. 전체적으로 대사도 약간 무덤덤한 감이 있는 등,
텍스트는 그야말로 평범 또는 그 이하라는 느낌. 뭐, 그래도 무난한 가운데서도 템포가 나쁜 정도는 아니고,
분위기도 적당히 맘에 들어서 어느 정도 할만은 할 지도. 앞으로의 전개도 안 봐도 비디오긴 하지만
적당히 무난하게 포장할 재주는 있는 듯하니 분위기나 캐릭터만 맞으면 어느 정도 할 수는 있을지도.
캐릭터별로는(전부 다 뻔한 설정이긴 한데), 메인 히로인으로 보이는 미하루(深晴)가 당연하게도
주인공네 반으로 전학을 오는데, 전학 오자마자 주인공을 향해 "전부터 좋아했습니다."라고 당당히
고백을 하자, 주위 히로인들의 질투하는 모습이 적당히 괜찮은 느낌. 이런 바탕으로
러브 코미디를 엔딩까지 끌고 나가면 괜찮을 텐데 과연 본편은 어찌될지.
소꿉친구인 이즈미(泉水)는 속칭 "텐넨 보케"형인데 주인공의 "256번 초인종을 누르면 나간다"는 말에
정말로 매일 아침 벨을 연타해대는 모습이 적당히 귀엽고, 동생(아마도 친동생?) 캐릭터인 나오(菜央)는
전형적인 츤데레형 妹. 하루나와 미야코는 각각 성우가 마키 이즈미 및 잇시키 히카루라서 정말로 귀에 익음.
(역할부터가.......--;;)
정말로 무난한 느낌의 오락이지만 취향에 따라서는 괜찮게 할 수 있을 듯.
(전 캐릭터ㅡ원래 나오 같은 캐릭터 좋아함ㅡ가 맘에 들어서 적당히 괜찮던데....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STEP X STEADY
그밖에 트라이앵글 BLUE 얘기로 잠시 돌리자면, 트라이앵글 BLUE가 먼저 플라잉 입수한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뭐......사실 이미지 파일이라면 벌써 돌아다니고 있는 듯 하지만) H씬 중 음성 없는 씬이 태반이라고 해서,
열심히 까이고 있군요. 어차피 재탕 오락 만들면서도 그 와중에도 돈이 없던 건지 어쨌는지,
왜 저런 식으로 냈는지 이해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여신대전 말아먹었으면 배 좀 부를텐데......
하기사 자사 물건을 이런 식으로 재포장해서 내놓는 센스부터가 영.......ㅉㅉㅉㅉ
발매 전 어지간한 동네 예약 순위에선 코빼기도 안 비치는 걸 봐선 판매량도 보나마나 뻔할 뻔자인데,
몇몇 점포에서 2차 예약을 들어간다는 말도 있더군요. 불티나게 팔렸을 리는 절대 없고,
초회 물량을 워낙 적게 풀었는 듯.
뭐, 그래도 음성 빼면 NTR 오락으로서 적당히 할만하다고는 하는군요.
물론 저는 이런 거 안 합니다.
# by | 2007/07/13 01:20 | 갖가지 감상 | 트랙백 | 덧글(4)







半道 // 뭐, 그네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무난하게 내는 건 어쩔 수 없을지도...
저런 식으로 무난하게 내놓으면 어느 정도씩은 팔려 주니까 말이죠.
高原万葉 //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