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09일
G선상의 마왕(G線上の魔王) 체험판2
WEB 체험판은 아니고 모 물건에 포함되어 있는 버전. 「G선상의 마왕」 자체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따로 부언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니 곧장 본론으로……. 아무튼 최근들어 지나치게 긴 제작기간에 거듭된 연기 발표, 아카베 소프트2 도메인 실효에 어느날 갑자기 OHP의 샘플CG(에로)가 모두 사라지는 등, 기묘한 악재가 거듭해서 터지고, 12월-1월 사이의 속칭 「분노의 정원(디에스 이레+가든)」 사태까지 터지자, 이와 흡사한 과정을 밟고 있는 「G선상의 마왕」 또한 유력한(?) 지뢰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나름대로 대작 클래스의 물건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어쨌든 두 번째 체험판을 살짝 해봤습니다. WEB 체험판 분량을 패스하고 넘어갈 수도 있더군요. 어쨌든 첫번째 장은 선량한(?) 클래스메이트인 츠바키. 츠바키네 일가가 살고 있는 토지 매입을 둘러싸고 각종 이권이 개입하면서 그 잘나신 루루슈마왕이 츠바키 일가의 땅을 빼앗기 위해 수작을 부린다는 내용……인데, 이번 체험판에서 가장 놀라우면서도 의아한 것은 마왕의 정체에 대한 네타를 허무하게 밝혀버렸고 더구나 그 내용이 이전에 「만일 이런 내용이라면 실망이다」라고 많은 사람이 말했던 바로 그 `이런 내용'이라는 점.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김이 새기는 합니다만 시나리오 자체는 전개가 꽤 좋았던 느낌이군요.
나름대로 폼 잡던 「마왕」이란 작자가 이번 체험판에서는 폼은 커녕 발에 땀나게 뛰어다니고, 계략에서도 어설픔의 극을 보여주면서 카리스마가 대폭 떨어져나갔다는 점에서는 역시 미묘하다고는 할 수 있겠고 여전히 트릭면에서도 유치함이 가득해서 마왕 vs 하루의 구도는 상당히 매력이 떨어져버린 게 사실이지만, 시나리오의 템포, 전개, 미스터리적인 `분위기'에 복잡한 구성 등은 역시나 높은 평가를 줄 수는 있다는 생각. 사건을 일으켜 긴장감을 높이고, 소위 `다이하드'식의 똥개 훈련(?) 끝에 하루가 무사히 지켜낸 채권이 알고 보니 사라져 있었다! 는 흐름과 임팩트 있는 컷은 전개로서 상당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왕의 정체 자체는 매우 실망스러운 게 사실이고 작중에서 사용되는 트릭도 어설픈 것이 많지만ㅡ트릭의 경우는 루스가 처음부터 어려운 트릭은 없다고 말했었으니 면죄부 한 장ㅡ1장에서 마왕의 정체를 허무하게 밝히는 것을 보면 구성상 그밖에도 다른 트릭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이는군요. 마왕의 과거 등이나 분위기를 볼 때 후반부에는 휴먼 드라마로 끝이 날 것 같기도 하고, 뭐, 너무 낙관적인 기대일 수도 있지만 두 번째 체험판 자체도 이야기로서 상당히 재미가 있었던 만큼, 저는 어느 정도는 기대를 유지해도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G선상의 마왕」이 시간을 끌어온 것 이상으로 훌륭한 작품이 될 것인가ㅡ하는 물음에는 솔직히 저도 매우 회의적이긴 하지만, 비록 기대치에는 못 미치더라도 체험판 정도의 퀄리티만 유지해 줘도 어느 정도 할만한 오락이 될 겁니다. 웹 버전도 아니고 돈 받고 팔아먹는 제품에 포함된 체험판에서 음성을 대폭 잘라먹었다는 게 좀 많이 불안하긴 한데…….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어쨌든 두 번째 체험판을 살짝 해봤습니다. WEB 체험판 분량을 패스하고 넘어갈 수도 있더군요. 어쨌든 첫번째 장은 선량한(?) 클래스메이트인 츠바키. 츠바키네 일가가 살고 있는 토지 매입을 둘러싸고 각종 이권이 개입하면서 그 잘나신 루루슈마왕이 츠바키 일가의 땅을 빼앗기 위해 수작을 부린다는 내용……인데, 이번 체험판에서 가장 놀라우면서도 의아한 것은 마왕의 정체에 대한 네타를 허무하게 밝혀버렸고 더구나 그 내용이 이전에 「만일 이런 내용이라면 실망이다」라고 많은 사람이 말했던 바로 그 `이런 내용'이라는 점.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김이 새기는 합니다만 시나리오 자체는 전개가 꽤 좋았던 느낌이군요.
나름대로 폼 잡던 「마왕」이란 작자가 이번 체험판에서는 폼은 커녕 발에 땀나게 뛰어다니고, 계략에서도 어설픔의 극을 보여주면서 카리스마가 대폭 떨어져나갔다는 점에서는 역시 미묘하다고는 할 수 있겠고 여전히 트릭면에서도 유치함이 가득해서 마왕 vs 하루의 구도는 상당히 매력이 떨어져버린 게 사실이지만, 시나리오의 템포, 전개, 미스터리적인 `분위기'에 복잡한 구성 등은 역시나 높은 평가를 줄 수는 있다는 생각. 사건을 일으켜 긴장감을 높이고, 소위 `다이하드'식의 똥개 훈련(?) 끝에 하루가 무사히 지켜낸 채권이 알고 보니 사라져 있었다! 는 흐름과 임팩트 있는 컷은 전개로서 상당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왕의 정체 자체는 매우 실망스러운 게 사실이고 작중에서 사용되는 트릭도 어설픈 것이 많지만ㅡ트릭의 경우는 루스가 처음부터 어려운 트릭은 없다고 말했었으니 면죄부 한 장ㅡ1장에서 마왕의 정체를 허무하게 밝히는 것을 보면 구성상 그밖에도 다른 트릭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이는군요. 마왕의 과거 등이나 분위기를 볼 때 후반부에는 휴먼 드라마로 끝이 날 것 같기도 하고, 뭐, 너무 낙관적인 기대일 수도 있지만 두 번째 체험판 자체도 이야기로서 상당히 재미가 있었던 만큼, 저는 어느 정도는 기대를 유지해도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G선상의 마왕」이 시간을 끌어온 것 이상으로 훌륭한 작품이 될 것인가ㅡ하는 물음에는 솔직히 저도 매우 회의적이긴 하지만, 비록 기대치에는 못 미치더라도 체험판 정도의 퀄리티만 유지해 줘도 어느 정도 할만한 오락이 될 겁니다. 웹 버전도 아니고 돈 받고 팔아먹는 제품에 포함된 체험판에서 음성을 대폭 잘라먹었다는 게 좀 많이 불안하긴 한데…….
# by | 2008/02/09 13:33 | 애들은 가라 | 트랙백 | 덧글(4)







[성우가 성우이니 만큼 기어스를 쓴다고 해도 믿겠...]
ckatto // 아예 여름날처럼 기가 패치가 나올지도 모르죠.
카토레아 //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