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2일
ZODIAC~전편
동인 서클 ACT-ZERO의 물건. 동인게임치고는 상업에서도 자주 참가하는 원화가 아리코 요이치, 시나리오 후지와라 타스쿠에다가 성우는 사쿠라이 하루미(…), 고토 유코(…), 효세이(…), 히토미(…), 카지타 유키(…) 등등의 업계(?)의 인기 성우를 많이 기용하고 있기 때문에 스펙만 놓고 보면 어지간한 상업 게임 못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전/후편으로 반토막을 내서 팔아먹는데다가 2,500엔으로 분기도 없는 플레이 타임 4-6시간짜리 동인게임치고는 다소 비싼 편이긴 하지만.
내용은 황도 12궁에 빗댄 12명의 소년소녀들이 박터지게 서로 싸워서 승자를 정하고, 이긴 사람은 원하는 소원을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건데 뭐 사실 별로 새롭다고 할 건 없습니다. 시나리오는 우연히(?) 싸움에 말려들게 된 주인공과 메인 히로인인 은발소녀 라센(CV. 하루룽)이 힘을 합쳐 무익하고 의미없는 싸움을 멈추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전편 분량에서 12명 중에서 반 수 이상이 별 다른 비중도 없이 죽어나가버려서,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 물론 그밖에 시나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반전(?)이 따로 있긴 하지만 그건 밑에서 따로 얘기하기로 하고…….
시나리오는 전투가 빈번하게 일어나서 흥미가 동하고, 짧은 분량에 비해 밀도는 높은 편이라 쉽게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기는 한데, 라이터의 다른 작품을 해본게 없어서 뭐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텍스트가 지나치게 무미건조해서 그리 좋은 편이라고는 못하겠고ㅡ전편의 클라이막스에서조차 별 감흥이 없……ㅡ그럭저럭 할만하긴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나 복선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역시 참신한 맛이 굉장히 떨어지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밖에 캐릭터도 다수 등장하지만 대부분 하는 일도 없이 죽거나 퇴장하기 때문에 시나리오상에서 별 의미는 없는 듯 합니다.
이야기의 설정이나 세계관 등은 적당히 마음에 들고, 말은 이렇게 해도 전편 자체도 그냥 할 만한 정도는 되고, 전편 엔딩 장면에서의 반전(???) 덕분에, 어찌되었든 후편이 어떻게 전개될지 일단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사실 전편을 끝까지 한 사람은 후편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더군요. 전편의 다른 설정이나 전개는 다 뻔해서 별로 흥미가 당기는 수준은 아닌데, 유일하게 엔딩의 그 장면만은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런 막나가는 전개를 좋아합니다. :)
그밖에 지적할 점은, 전투씬의 화면 효과가 다양한 것치고는 뭔가 위화감이 들었고 BGM이 초 썰렁해서 분위기가 덜 산다는 점, 인터페이스가 미묘하게 불편하다는 점, 성우는 나름 화려하지만 음성 파일의 음질이 별로 안 좋아서 들어도 제대로 듣는 것 같지 않다는 점……등이 조금 걸리지만 뭐 별 건 아니긴 합니다.
캐릭터면에서는 고토 유코가 연기한 마모리(守)라는 히로인이 괜찮았는데 전편에서의 취급이나 활약이 영……. 사실 이 캐릭터 뿐만 아니고 전반적으로 다 얼렁뚱땅 넘어가긴 하지만. 뭐, 어찌되었든 이 작품은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았고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서 확 달라질 수도 있으니 단정적인 멘트는 웬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전편 엔딩의 반전도 나름 괜찮긴 했고. 역시 주인공은 간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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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교 일도 그렇고 오프라인에서 여유가 없어지고, 거기다가 컨디션까지 별로 안 좋으니, 요새는 그냥 순수하게 체력ㅡPC 앞에서 1-2시간 이상 버티지를 못하겠음ㅡ이 딸려서 게임을 잘 못하겠더군요. 20대 초반 때만 해도 잠도 안 자고 게임해도 멀쩡했는데, 지금은 정말 게임으로 십 수시간씩 버티는 분들의 강철체력을 존경합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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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유즈소프트
`さかしき人にみるこころ`(※ 패키지판), `夏空カナタ` 마스터업.
……과연 `G선상의 마왕`의 마스터업 보고가 이번 주 안으로 나올 것인지?
ABHAR
동인에서 유명한 듯(전 사실 잘 모릅니다만)한 미사키 쿠레토氏 원화에, 신인 명의의 라이터 난소 철도의 태그로 발매되는, abhar의신작 `수평선까지 몇 마일?`의 샘플CG 공개. 원화는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샘플CG는 정말 예쁘군요. 오랜만에 「앗!!」소리 나오게 하는 색감과 원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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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황도 12궁에 빗댄 12명의 소년소녀들이 박터지게 서로 싸워서 승자를 정하고, 이긴 사람은 원하는 소원을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건데 뭐 사실 별로 새롭다고 할 건 없습니다. 시나리오는 우연히(?) 싸움에 말려들게 된 주인공과 메인 히로인인 은발소녀 라센(CV. 하루룽)이 힘을 합쳐 무익하고 의미없는 싸움을 멈추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전편 분량에서 12명 중에서 반 수 이상이 별 다른 비중도 없이 죽어나가버려서,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 물론 그밖에 시나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반전(?)이 따로 있긴 하지만 그건 밑에서 따로 얘기하기로 하고…….
시나리오는 전투가 빈번하게 일어나서 흥미가 동하고, 짧은 분량에 비해 밀도는 높은 편이라 쉽게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기는 한데, 라이터의 다른 작품을 해본게 없어서 뭐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텍스트가 지나치게 무미건조해서 그리 좋은 편이라고는 못하겠고ㅡ전편의 클라이막스에서조차 별 감흥이 없……ㅡ그럭저럭 할만하긴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나 복선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역시 참신한 맛이 굉장히 떨어지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밖에 캐릭터도 다수 등장하지만 대부분 하는 일도 없이 죽거나 퇴장하기 때문에 시나리오상에서 별 의미는 없는 듯 합니다.
이야기의 설정이나 세계관 등은 적당히 마음에 들고, 말은 이렇게 해도 전편 자체도 그냥 할 만한 정도는 되고, 전편 엔딩 장면에서의 반전(???) 덕분에, 어찌되었든 후편이 어떻게 전개될지 일단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사실 전편을 끝까지 한 사람은 후편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더군요. 전편의 다른 설정이나 전개는 다 뻔해서 별로 흥미가 당기는 수준은 아닌데, 유일하게 엔딩의 그 장면만은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런 막나가는 전개를 좋아합니다. :)
그밖에 지적할 점은, 전투씬의 화면 효과가 다양한 것치고는 뭔가 위화감이 들었고 BGM이 초 썰렁해서 분위기가 덜 산다는 점, 인터페이스가 미묘하게 불편하다는 점, 성우는 나름 화려하지만 음성 파일의 음질이 별로 안 좋아서 들어도 제대로 듣는 것 같지 않다는 점……등이 조금 걸리지만 뭐 별 건 아니긴 합니다.
캐릭터면에서는 고토 유코가 연기한 마모리(守)라는 히로인이 괜찮았는데 전편에서의 취급이나 활약이 영……. 사실 이 캐릭터 뿐만 아니고 전반적으로 다 얼렁뚱땅 넘어가긴 하지만. 뭐, 어찌되었든 이 작품은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았고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서 확 달라질 수도 있으니 단정적인 멘트는 웬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전편 엔딩의 반전도 나름 괜찮긴 했고. 역시 주인공은 간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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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교 일도 그렇고 오프라인에서 여유가 없어지고, 거기다가 컨디션까지 별로 안 좋으니, 요새는 그냥 순수하게 체력ㅡPC 앞에서 1-2시간 이상 버티지를 못하겠음ㅡ이 딸려서 게임을 잘 못하겠더군요. 20대 초반 때만 해도 잠도 안 자고 게임해도 멀쩡했는데, 지금은 정말 게임으로 십 수시간씩 버티는 분들의 강철체력을 존경합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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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유즈소프트
`さかしき人にみるこころ`(※ 패키지판), `夏空カナタ` 마스터업.
……과연 `G선상의 마왕`의 마스터업 보고가 이번 주 안으로 나올 것인지?
ABHAR
동인에서 유명한 듯(전 사실 잘 모릅니다만)한 미사키 쿠레토氏 원화에, 신인 명의의 라이터 난소 철도의 태그로 발매되는, abhar의신작 `수평선까지 몇 마일?`의 샘플CG 공개. 원화는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샘플CG는 정말 예쁘군요. 오랜만에 「앗!!」소리 나오게 하는 색감과 원화네요.


# by | 2008/05/12 00:39 | 애들도 와라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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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위쪽 CG에서 캐릭터 머리가 너무 큰듯 싶지 않나요?
원래 미소녀는 대부분 대두이기는 하지만... ^^;;;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정말 멋진 CG입니다.
기대작이 늘었습니다...^^
지나가다? // 저도 처음 보자마자 확 끌리더군요.
히라사카 하츠네 // 저도 배경이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