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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까지 몇 마일? 오프닝 `Deep Blue Sky & Pure White Wings




노래/가사 : 카타키리 렛카
작곡/편곡 : 하시모토 쿄야

季節の合間を駆け抜けてく
계절 사이를 달려나가는
熱い風のその向こうは
뜨거운 바람의 그 너머는
どんな色をしているんだろう?
어떤 색깔을 띠고 있을까?

夏の雲へと思いをはせて
여름의 구름을 생각하며
心の中 浮かび上がる
마음 속에 떠오르는
希望の奇跡 その先へ
희망의 기적 그곳으로

未来を開く 虹は遥か
미래를 여는 무지개는 아득히
青く美しい世界の果てまで
푸르고 아름다운 세계의 끝까지
手をつないで 行ける 僕ら
손을 잡고 갈 수 있는 우리
白い翼広げて 恐れることなく
하얀 날개를 펼치고 두려워하지 말고
息そっと整えて
숨을 살짝 고르고

今こそ空へ向かって
지금 하늘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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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키리 레카가 부르는 `수평선까지 몇 마일?`의 오프닝 테마 `Deep Blue Sky & Pure White Wings`입니다. 미리 공개된 바 있는 `수평선까지 몇 마일?`이라는 곡도 있지만 그건 이미지송이고, 게임의 오프닝 테마는 바로 이것.

현재로서는 따로 데모 무비가 나와있는 것도 아니니 듣고 싶거든 체험판을 돌려보는 수밖에……. (위의 것은 녹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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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금요일에 시험봤던 통계 수학 과목 기말시험 성적이 나왔는데 정말 서프라이즈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말 자신없었던 과목인데 이건 하늘이 내린 기적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 ㅎㄷㄷㄷ;;;
그러나 정작 쉽다고 자신만만해했던 회계학원론은 B+이니 이것 참 뭐라고 생각해야 할지…….

메로메로 큐트

성우 신도 마유미(新堂真弓)가 프로듀스하는 신작 `모두의 노래(ミンナノウタ)를 정식 고지.
프로듀서 : 신도 마유미는 헛것을 본 것이 아니었군요. (먼산)

악곡 편집 시스템도 있다고 하니, 어째 이야기만 들어서는 호기심이 조금 동하는데, 어떤 게임이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신도 마유미가 프로듀서를 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는 완성된 작품을 보고 곰곰히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by 有栖 | 2008/07/20 23:56 | 애들은 가라 | 트랙백 | 덧글(6)

수평선까지 몇 마일? 体験版

△ 개인적으로 체험판에서 가장 괜찮았던 히로인, 코가 사요코 (CV : 키무라 아야카)

 처음에 정보 공개되었을 때부터 미사키 쿠레토의 뛰어난 원화에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 배경 그림 등에 감탄했었던 작품입니다. 신규 브랜드 ABHAR의 데뷔작입니다. 발매예정일은 8월 말. 사전에 지켜보고 있기는 했는데 체험판을 기다리고 있었던 참이었습니다. 시나리오 쪽이 명의가 신인이라 판단하기가 어려웠으니까.

 체험판이 나왔길래 해봤는데,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건 해상도가 1024*576의 와이드 화면이라는 겁니다.(엔진은 기리기리) 최근에 와이드 모니터를 많이들 쓰고 있으니 역시 옆으로 넓직넓직한 게 시원하고 좋죠. 거기다가 배경 그림이나 분위기가 여름에 플레이하기 걸맞게 굉장히 시원시원해 보이고 보고만 있어도 절로 탁 트이는 기분이 드는지라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원화는 cradle의 미사키 쿠레토. 체험판 공개 전에 캐릭터란에서만 봐도 원화가 괜찮다는 건 알 수 있지만 직접 CG를 보니 더 괜찮고, 요시다 세이지에 유한회사 쿠사나기까지 참여(외주)한 배경화면은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음을 한 번 보시죠.

이어지는 내용

by 有栖 | 2008/07/20 01:50 | 애들은 가라 | 트랙백 | 덧글(12)

계절학기 끝


드디어 길고 지긋지긋했던 계절학기가 끝났습니다. 며칠간은 한숨 돌릴 수 있겠네요.

다만 기말 시험을 약간 삐끗했다는 게 좀 걸리긴 하지만……. (먼산)

선생이 계절학기니까 70% 안에만 들면 무조건 B+은 주겠다고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아무튼 이제야 방학 기분 좀 맛보겠네요. 장학금 발표만 빨리 나오면 안심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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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프라이버시 설정` 버그 때문에 마이밸리 등 밸리에 제 포스트가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는 걸,
apzero님의 제보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글루스 운영진에게 고쳐달라고 메일을 보냈는데 묵묵부답…….

숨질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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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Z

아리스소프트의 어드벤처 신작 `AliveZ`는 오늘부터 예약을 받는군요. 발매일은 9월 26일.
`AmbibalenZ-이율배반-`의 세계관`만`이라도 잇고 있다고 하니까 일단 기대를…….

ABAHR

`수평선까지 몇 마일?` (약칭 : 스마일 -_-;;) 체험판 공개.

뭐가 들었는지는 몰라도 체험판치고는 꽤 용량이 세더군요. (약 900MB)
다행히 속도가 800KB/s 정도 나오고 있으니 금방 받기는 받을 것 같은데…….

아무튼간에 다 받으면 한 번 돌려보고 판단을 해봐야겠습니다.

뭐, 그냥 대충 보기에도 일단 원화나 배경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눈이 즐거우니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서도.

아키바 블로그

그러고보니 어제가 DS판 DQ5 발매일이었군요. 그냥 이식작이라면 굳이 해볼 마음은 없겠지만,
몬스터 추가에 마누라까지 한 명 추가되었다니 DQ5의 팬으로서 안 해볼 수가 없군요.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NDS를 다시 구입해야 하고, 구입하기 위해서는 장학금이 나와야…….(먼산)
즉, 제가 DQ5 DS판을 하기 위해서는 담당교수 및 학부장의 은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여러분 중에서 DS를 초 헐값에 넘겨줄 의향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거절하지는 않습니다. 하하하.

by 有栖 | 2008/07/18 16:57 | 애들은 가라 | 트랙백 | 덧글(9)

前 RUNE 스탭의 신작은 조카소녀(姪少女)

△ TG 9월호. 부록 DVD에 들어있는 전여신 ZERO 애프터 TG버전이란?

□ TG 판매순위 [5/16~6/15]

1위 : 1836포인트 『G선상의 마왕』
2위 : 1634포인트 『위저즈 클라이머』
3위 : 1529포인트 『ef - the latter tale.』
4위 : 983 포인트  『나츠조라 카나타』
5위 : 970 포인트  『그녀X그녀X그녀』
6위 : 925 포인트  『전여신 ZERO』
7위 : 830 포인트  『리리컬 DS』
8위 : 772 포인트  『MagusTale Infinity』
9위 : 573 포인트  『인공소녀3 한나리』
10위 : 543포인트  『마녀도』

□ PUSH!! 판매순위 [5/16~6/15]

1위 : 21292포인트 『ef - the latter tale.』
2위 : 18284포인트 『G선상의 마왕』
3위 : 13352포인트 『나츠조라 카나타』
4위 : 12248포인트 『리리컬DS』
5위 : 8340포인트   『위저즈 클라이머』
6위 : 6492포인트   『전여신 ZERO』
7위 : 5668포인트   『MagusTale Infinity』
8위 : 5248포인트   『LOVERSOUL 팬디스크』
9위 : 4276포인트   『3D 커스텀 소녀』
10위 : 4100포인트  『xx한 애인을 만드는 법 해프닝 디스크』

순위가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잘 나간 건 `ef-the latter tale`, `G선상의 마왕`, `나츠조라 카나타`에 `위저즈 클라이머` 정도군요. 앞의 셋은 기대에 못 미친다면 그렇긴 하지만…… :)

1. 조카소녀(姪少女)
타누키 소프트 /ADV / 12월
원화 : 노노하라 미키
- 전 RUNE 스탭 (이바, 노노하라, 아카마루, 치다, pulse)가 새로 회사 설립하여 재출발
- RUNE이 모에게 방면으로 주력하고 있던 것이 체질에 맞지 않았다. RUNE과의 관계는 전혀 없음.
- 아카마루가 원화 담당한 작품은 사실 잘 팔리지 않았으므로 그래픽커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 `브랜드로서 크게 변신하겠다` 라는 의미를 담아 `타누키(너구리) 소프트`로.
- 노노하라 曰 `누님 캐릭터는 없다`
- 아카마루 「아버지에게 초경이 왔다고 상담하는 것과 친척 아저씨에게 상담하는 건 전혀 다르다」
- 아카마루 「특히 빈유는 칠하기가 힘들다」「노노하라의 빈유를 칠할 수 있는 건 나 밖에 없다」
- pluse 「탁탁탁 칠만 합니다. 잘 모아둬라!」

다 RUNE 나가서 다른 데서 일한다더니만 아예 회사 차렸군요. 그림을 살짝 봤는데 신작의 노노하라 원화는 `딸자매`와 비슷한 느낌. 뭐, 어차피 내용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만……. RUNE은 이제 문 닫을 일만 남았군. 아카마루 작품은 개인적으로 초명작(…) 아리스테일 때문에 좋은 인상인데, 아카마루는 이번에는 그래픽커로군요. 아무튼간에 RUNE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노노하라의 변태끼를 발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된 듯 합니다.

2. 진 연희무쌍
BaseSon / 올 겨울 / DVD-ROM 2장
- 주인공은 혼고 카즈토.
- 속편이 아니고 보다 세계를 명확히 가지기 시작한 "연희무쌍"의 새로운 역사
- 촉, 위, 오의 각 세력에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 H씬은 연애하고 키스해서 f하고 삽x하고 러브러브, 하는 느낌. 능x은 없음. 복수H 있음. 기본적으로 하렘감을 중시.

△ 이것이 눈을 돌려 자기 귀를 볼 수 있고 손을 내리면 무릎까지 닿는다던, 그 유비? (…)

- 위에서 시작하면 카즈토가 가진 지식이 이 대륙의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반 강제적으로 패도를 돕는다는 스토리.
- 오에서 시작하면 손책에게서 아군 무장을 모두 임신시키라는(…) 명을 받는다.

- 원술은 원소와 적대관계에 사촌자매.
- 장훈은 어설픈 악당으로 원술의 츳코미역.
- 장보, 장각, 장량은 아이돌 그룹 `数え役萬☆姉妹`, 황건당은 그 팬클럽.

- 남만은 병사로서, 사뮤, 미케 토라의 3종류에 양산형이므로 똑같은 게 많이 있다.
- 공손 씨의 진명은 백련(바이렌)

주인공 똑같네요. 이제 파워업키트만 내면 되겠네.

3. 타이틀 미정
네코네코 소프트 / 비주얼노벨 /2009년 봄
원화 : 아키노 타케히코
시나리오 : 카타오카 토모
- 일상과의 조화를 테마로 정한 타이틀
- 스토리 중시긴 하지만,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구성도 고려하고 있다.
- 굳이 어느쪽이냐면, 소수의 히로인과 같이 장기간 지내는 스토리 (미즈이로, 라무네보다도 더 긴 시간을 함께한다)
- 부활 이유 : 만들고 싶은 게 있었고, PC플랫폼에 적합하다. 지금이 만들 수 있는 타이밍.
- 활동 휴지의 이유 : 「게임을 만드는게 즐겁다」→ 「먹고 살기 위해서 만든다」가 힘들었다. 그밖에는 재정적인 문제.
- 한 개 만들고 차기작, 과 같은 스탠스는 무리.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활동을 계속하면서 부정기적으로.
- 코튼 신작 제작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정도로 (코튼) 스탭들에게도 도움을 받고 싶다.
- 신 타이틀의 테마는 `일상적인 조화`. `대부` 와 같은 연대기적 이미지.
- 발매 예정은 코튼 신작이 나온 후, 2009년 봄 예정.
 
원화는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다행히(?) 친숙한 아키노 타케히코 그대로군요.

4. 모두의 노래(가칭)
메로메로 큐트 / ADV / 11월 28일 예정
원화 : 사카키 MAKI
시나리오 : 오가미 토시아키
프로듀스 : 신도 마유미(!??)
- 미래의 인기 아이돌을 키우는 육성 ADV.
- `악곡편집 시스템`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곡을 만들 수 있게 한다고.

△ 신도 마유미(新堂真弓). 성우 겸 가수(물론 아키바계). 근데 뭔 프로듀스?

……아X돌 마X터?

원화는 전작 `残暑~`와 동일하게 사카키 MAKI. 근데 이번에는 후지사키가 시나리오를 안 맡는군요. 메로메로 큐트 브랜드는 거의 후지사키 시나리오빨 아니었나. 거기까지는 그렇다고 치지만, 신도 마유미(新堂真弓) 프로듀스는 뭥미?

5. 체이스☆체이스!
FOUNTAINHEAD / ADV / 연내
원화 : 아라키 마키
시나리오 : 후지와라 타스쿠
- 소녀에게 빙의된 신 & 그 수하들이 벌이는 파란의 날들을 그린 학원 러브 코미디.

이게 바로 Will의 신규 브랜드 `FOUNTAINHEAD`의 신작이로군요. 원화는 사이하테(XUSE) 등의 원화가, 시나리오는 플로라리아(XUSE) 라이터. (얼마 전의 동인 ZODIAC도 있고 다른 것도 있지만 워낙 뒤떨어져서 논외로……)

6. 스즈노네세븐
클로`쉣` / ADV / 겨울
원화 : 오시키 히토시
시나리오 : 아키 후미노리, 히메노키 아쿠, 사쿠라 뮤, 와카세 료
- 현대세계의 마법학원을 무대로 전개하는 요란스러운 1개월을 그린 러브코미디 ADV.

전작 `카미파니`로 브랜드 데뷔를 성공적(……판매량 측면에서)으로 치른 클로`쉣`의 신작이군요. 전작의 호조는 사실 원화인 신타로의 힘이 컸다고 보는데 신작은 원화에 오시키 히토시. 이번에도 대강 무난한 물건이 될 듯. 원화의 느낌도 크게 다르지는 않으니까.

7. PARA-SOL
원화 : CARNELIAN (메인 원화, 프로듀스), 아마미야 포란
시나리오 : 소라가타 아구리
- 반 세기 정도 미래의 이야기, 사이보그와 안드로이드 등 SF세계에서 묘사되었던 존재들이, 현실적인 사람들에게 미래의 모습으로서 다가오기 시작한 시대를 무대로 설정, 가족애를 테마로 한 학원 ADV.
- 고정되고 있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좋은 의미로 진화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이루어 온 ROOT 작품 공통적인 세계관을 과감히 쳐낸 내용으로 만들었다고.

미완성작 도화월탄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동네. 카넬리안 그림도 한 5-6년 전만 해도 확 넘어갔었는데 취향이 변한건지 요새는 별로고.

8. 민족음양(民族淫嬢)
아카츠키 WORKS -흑- / 능x ADV / 9월 25일 예정
원화 : 쵸쵸
시나리오 : 산키치
- 아카베 소프트의 새로운 브랜드(?).
- `개성적인 민족 의상을 입은 6명의 사냥감들을 음란한 독으로 타락시켜라!`(…)라고.(먼산)

……예전에 스탭 일지에서 제목만 얼핏 본 기억이 있는 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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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솔깃 하는 건 `조카 소녀` 정도군요. 모두의 노래(?)라는 메로메로 큐트 신작은 신도 마유미 프로듀스라는 게 굉장히 궁금하긴 하지만, 뭐, 긍정적인 호기심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니까.

by 有栖 | 2008/07/17 19:54 | 애들은 가라 | 트랙백 | 덧글(9)

타유타마 -kiss on my deity-

 7월 11일에 발매된 Lump of Sugar의 신작. 원화는 전작을 해봤으면서 눈이 달린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에키바라 후미타케, 시나리오는 후미카타 치히로(명의만 신인). 작품을 낼 때마다 시나리오 라이터가 늘 바뀌었기 때문에ㅡ물론 기본적인 틀을 잡는 건 P,D지만ㅡ뭐라고 짐작을 하기는 어려운 브랜드이긴 하지만, 졸음에 대한 내성을 기르며 도를 닦기에 적합했던 전작들과 달리 체험판이 은근히 완성도가 괜찮아서 어느 정도 기대를 걸었다.

 체험판만 봐도 본작의 소재면에서의 우수함은 충분히 알 수가 있었고 체험판 분량의 시나리오는 충분히 좋은 느낌이었다. 물론 몇몇 히로인이 좋은 인상이 거의 없다는 난점이 있기는 했지만 상식적으로 판단하건대 본편에서는 해소되리라 믿었으니까. 일단 소재면을 살펴보면 모에키바라 후미타케의 원화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CG나 기타 그래픽적 연출, 음악 등 모든 면에서 상위 클래스라고 해도 허언이 아닐 정도로 우수한 편이다. 뭐, 그걸 차치하더라도 시나리오 위주의 판타지+ 모에 오락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시나리오만 주어진다면 충분하다. 체험판 분량은 나름대로 세계관도 있었고 전개도 그럭저럭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는 어느 정도 만족함이 있었다.

 그렇다면 본편은 어떠한가?

 체험판 분량이야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체험판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주적(?)인 3강과의 대결(?)이 각 히로인의 스토리와 엮어지면서 전개된다. 이 부분은 첫 플레이시 퍽 재미가 있었다. 뭔가 대단히 전투적이고 본격적인(?) 세계관에서의 배틀을 기대한 사람이 혹시라도 있었다면 조금 헛물을 켰을지도 모르겠으나, 각 히로인의 이야기에 각 3강을 매치시켜 전혀 시리어스하지 않고, 되려 `사실은 다 착했다`라는 식의 모에게틱한 전개로 끌고 가는 이야기에 되려 호감을 가졌다. 히로인의 매력(모 캐릭터 제외)이나 조연인 각 3강의 캐릭터는 캐릭터 게임으로서도 충분한 재미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히로인의 이야기와 3강의 이야기를 한 번에 묶어 밀도 있게 처리하는 깔끔한 진행은 개인적으로는 꽤 좋았다.

 ……라고는 하지만 두 번째 플레이부터는 조금 사정이 달라진다.

 각각의 시나리오를 그냥 못 썼거나, 재미가 없다면 이해를 할 수 있겠으나, 똑같은 에피소드를 순서만 바꿔서 계속 보게 하는 것은 누구네 법도일까. 위에서 밝혔던 따뜻한(??) 3강 이야기가 각 히로인 시나리오별로 순서만 바꿔서 같은 내용이 계속 나온다는 것이다. 그것도 1회 플레이시 전체 시나리오 분량의 80~90%이상이나 차지한다. 스킵 기능이라도 제대로 먹어주면 안심이지만, 똑같은 내용 주제에 대사는 한 두마디 달라져서 툭하면 스킵이 미독문장에 막혀 정지되니 짜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렇게나 울궈먹는 부분이 많은데, 개별 스토리마저 빈약하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구성이 된다. 뭐, 어쩌라고?

 거기다가 몇몇 캐릭터. 아니, 딱 집어서 말하면 아메리. 체험판에서도 사실 좋은 구석이 한 가지도 없었던 민폐 캐릭터였지만 본편의 자기 시나리오에서도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오버스럽게 자기중심적이라 유행했던 츤데레, 라기보다는 그냥 가정교육 잘못 받은 year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현실 세계에서야 뭐 이런 민폐인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걸 꼭 게임에서까지 봐야 하나. 유저는 게임에 비일상을 원하는 거지 발에 차일 듯한 일상의 재현을 원하는 게 아니다.

 아메리의 개별 시나리오에 나왔던 `일부러 다른 학교로 진학했다`는 이유도 너무나도 비상식적이어서 허탈할 뿐이고, 결말은 다함께 bye-bye. 이 정도면 일부러 버린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뭐, 아메리 뿐만 아니라 히로인 개별 스토리가 전부 다 짧고 빈약하긴 하지만 특히.

 그에 비하면 조연 캐릭터, 특히 3강의 오류나 누에 같은 캐릭터는 개성이 뚜렷해서 좋았다. 특히 누에는 체험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키쿠라미나 꼬마 마시로보다도 강력한 매력을 보여줘서 OK. 팬디스크라도 낸다면 꼭 누에 루트를 넣어주기 바란다.

 대충 정리하자면, 그래픽이 뛰어나고 음악, 특히 보컬곡이 많으며 원화도 뛰어나니 소재면에서는 더할 나위없이 훌륭하며, 거기다가 공통 루트의 3강과 대치하는 부분은 꽤 괜찮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모두 마이너스. 특히 시나리오에서 공통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전체 시나리오 분량에 비해 너무 많고, 그나마 순서만 돌려가며 대사 한 두마디 바꾸면서 땜질하는 꼴은 정말 holy shit이다. 그런 주제에 분량도 얼마 안되는 히로인 개별 스토리가 지나치게 빈약. 아메리는 뭥미? 어쨌든 덕분에 밍숭맹숭한 기분이 남을 뿐이다. 

 발매일에 (아마도 되팔이 때문에) 매입가 3천엔을 찍긴 했지만, 퀄리티를 보니 앞으로도 오르긴 힘들 것 같다. 시나리오인 후미카타 치히로는 명의만 신인이고 업계 고참 라이터라고 최초 정보에 있었는데, 게임을 보니 이젠 누군지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

by 有栖 | 2008/07/17 00:32 | 애들은 가라 | 트랙백 | 덧글(6)

네코네코 소프트 활동 재개…….

고양이네

수고하셨습니다, 카타오카 토모입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m(_ _)m

곧 정보 공개도 시작되는데,
이번에 네코네코 소프트에서도 신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스칼렛이나 나르키소스 관련은 아닙니다)

활동 휴식 선언에서 약 3년, 그 사이에 많은 분들에게서
네코 부활의 요망을 받았습니다. 무척 기뻤습니다.

그런데 활동 휴식이라는 건 명목 뿐이었고,
실질적으로 해산한 셈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역시 예전 그대로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건 과거에 경험한 바 있고,
그렇다고 해서 이념을 바꿔버리면 그건 이미 네코네코 소프트라는 이름 뿐이고 다른 것이니…….

그래서 조금만,
스탠스를 바꾸어 시작해볼까 합니다.

『만들고 싶은 것이 있고, 만들 수 있는 상황이며, PC플랫이 가장 어울릴 거라 생각되는』

이 조건을 만족한 때에 네코네코 소프트로서 제작하는 것이
이후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차기작이 언제 나올 것인가,
다른 전개와의 연동 같은, 이른바 일반 게임 메이커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만…….

으~음. 역시 네코네코 소프트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에서의 활동도 계속하면서 위의 조건을 만족했을 때에, 이라는 식으로.
부정기지만 언제까지나 계속해나갈 수 있으면 좋을테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소프트 제작자로서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이상이기도 하고, 곤란하기도 한 스탠스이지만,
이후에는 이런 느낌으로 꾸려나갈까 합니다.

아, 반대로 말하자면 이 스탠스로 하는 이상에는…

다른 메이커들이 경영부진이나 스탭 부족 등으로
언젠가는 해산, 폐업해도 저희만은 영구히 활동을 계속할 수도 있을지도?
현실 세계에서 제가 죽지 않는 한은.

여전히, 팔리는 게임이나 인기 있는 게임을 지향하는 걸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달리 대체할 것이 없는 온리 원을,
언제까지나 쭉 지향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소박할지라도.
 
그럼, 실제로 노출이 시작되는 건 가을 정도고,
홈페이지 같은 것도 통상 운영이 되려면 코미케가 끝난 이후이겠지만,
혹시 괜찮으시다면 가끔 들러봐 주세요. m(_ _)m

- 2008년 7월 15일 카타오카 토모

진짜 부활은 부활인데, 이전 그대로의 네코네코라고 보기는 좀 힘들 것 같고, (코튼 소프트도 있으니)
이전보다 더 강력한, 아니, 완전한 `히토리요가리` 게임 브랜드로의 각성이군요.(?)

아무튼간에 일단 활동 재개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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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계절학기 기말 시험이 끝나면 이제 계절학기와도 안녕이군요.

힘들었습니다.

by 有栖 | 2008/07/16 19:20 | 애들은 가라 | 트랙백 | 덧글(4)

차금자매2 비공식 버전 공개

세렌

다른 시스템에서는 세이브 파일조차 호환이 안 되는 등 시스템이 독특하기로 소문난 세렌에서 웬일로 괜찮은 짓을 하는군요. 비공식 버전이랍시고 공개를 한 건데, 원래 CG 감상 모드가 없는데 이것들을 새로 추가한 비공식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다운로드해서 게임이 설치된 폴더에 덮어씌우면 된다고 하는군요. 이밖에도 텍스트 효과(색깔 등) ON/OFF가 가능해졌답니다.

사실 비공식 버전이 아니라도 세렌 시스템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편해지긴 했죠. 예전(린게츠 이전)에는 세이브조차 외부 파일로 저장을 해야 했으니……. 어찌되었든 서서히 개선이 되어가는 듯 하니 앞으로 더 큰 발전을 보여주길. 이왕이면 DEEP3도 좀 내주고. DEEP3만 내줘도 평생 세렌 따라다닐텐데…….

음락의 혈족

저가 오락을 내놓던 로즈 티아라 브랜드의 첫 번째 풀 프라이스 작품. 저가 오락들 중에서는 요메구루이 하나 해봤었는데, 로우 프라이스를 감안해도 별로 괜찮다는 느낌은 안 들었던지라 별로 신경 쓸 만한 건 아니지만, 캐릭터 중에 낯익은 얼굴이 하나 있네요.

天と美駿の漫画がんばるぞ!

Marron의 타케이 토카(竹井10日)와 겟츄야 통판의 합작 포스트. 타케이 토카가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를 소개해 주는 코너인 듯 합니다. 첫 번째로 선택받은 작품은 오오이시 마사루의 `수행성연대기`. 안 읽어 본 작품인지라 할 말은 없습니다.

쿠루쿠루 패너틱

Chien 신작은 9월 12일 발매예정. 얀데레 러브 코미디라……. 너무 남발하면 또 지겹죠.
전작이 어설픈 회수 사태도 그렇고 확실히 말해 실패작이었는데, 신작은 어느 정도의 작품이 될지.

아벨

미스테리트 신작 홈페이지 리뉴얼 및 샘플CG 공개. 별로 기대는 안 했는데 CG를 보니 더더욱 기대감이 사라져가는 듯한……. 그리고 메인의 그림은 왜 이리 웃겨보이는지. 주인공이 뒤로 날라가는 모습이 너무 개그스러워보이네요.

아키바블로그

고프스 파티가 만화화되네요. 8월 발매되는 강간 간간 파워드에서 첫 연재. 물론 저는 얘기만 들었고 게임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먼산)

by 有栖 | 2008/07/15 23:44 | 애들은 가라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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